Wine_and_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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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Charles Heidsieck Champagne Brut Millésimé Rosé

    짙은 호박색
    시음 후기가 거의 없어 구입을 망설이다 숙성된 샴페인의 느낌을 알고 싶어서 구입한 와인
    코르크에서 짙은 청사과향이 느껴져서 영빈과 별 차이가 없다고 생각
    꿀에 절인 자몽, 오렌지, 요거트, 크림뷔릴레 등이 잘 어우러져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향을 만들어냄
    숙성된 샴페인을 처음 마셔봐서 정확하게 표현하기 어렵지만 풍부하면서도 잘 익은 느낌이 가득함
    왜 시음적기의 숙성된 와인을 찾는지 이해가 됨
    은은한 버블이 지속됨, 영빈에서 느껴지는 강한 버블이 아니라 더 좋았음
    은은하고 부드러운 향이 오랫동안 지속됨
    여전히 생생한 산미가 입맛을 돋구고 드라이한 피니쉬가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해 줌.

    잘 숙성된 시음적기 샴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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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Fattoria Petrolo Galatrona

    갈라트로나
    몰테일 직구
    처음 마시는 이태리 메를로
    기존 메를로 품종에 대한 경험이 없었음

    짙은 루비색
    블랙체리, 검은 자두가 중심을 이루는 검은 과실향이 반겨줌
    부싯돌, 젖은 흙 느낌의 미네랄리티가 강하게 올라옴
    스모키한 시가향과 미네랄의 조화가 매력적임
    첫 잔에서 이탈리아 와인 특유의 산미가 많이 올라왔으나 시간이 지난 후 튀는 산미가 사라지고 실키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줌
    탄탄한 구조감과 균형미가 아름다운 실키한 와인


    시음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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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Peter Michael Chardonnay Mon Plaisir

    짙은 레몬색

    와인색을 보고 자몽, 라임, 오렌지 등 상큼한 향을 예상했으나 배, 사과, 복숭아 향이 지배적임.
    신선하고 상큼한 과일향 보다는 은은하고 부드러운 말린 과일향.
    코코넛, 버터향이 주는 오일리한 느낌이 입안에서 와인을 부드럽게 넘어가도록 도와줌.
    풀바디 와인이지만 부담스럽지 않고 부드러운 느낌이 강함.
    마지막에 느껴지는 미네랄리티가 와인을 깔끔하게 마무리함.
    전체적으로 매우 균형잡힌 구조감에 복합미가 살아 있음.
    처음부터 끝까지 자극적이지 않고 봄꽃의 은은한 느낌을 가진 우아한 와인
    이름 그대로 마시는 동안 즐거움을 주는 와인이었음.
    시음 적기에 들어섰고 재구매 의사 매우 높음
    JS: 98점 RP: 96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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