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kes this wine:

Saturday, November 11, 2023 - 볼네 와인에 대한 경험이 많지 않은데 상당히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생각보다 꽤나 거친 매력이 있어서 놀라긴 했는데 그 와중에 나름 우아함이 있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적당한 가격에 구할 수 있다면 다시 한번 마셔도 좋을만한 와인.

향에서는 아주 약간의 가죽향이 느껴져서 꽤나 매력적이다.
이어서 시냇가의 돌의 향을 맡는 듯한 얼시함이 느껴지는데 굳이 말하면 낙엽같은 향기도 있다.
과실의 뉘앙스는 굳이 따지면 검은 과실에 가까워서 초콜릿같은 느낌이 있다.

팔렛에서는 산도가 거의 느껴지지 않아서 나름 재미있었다.
바디감은 꽤나 있는 편인데 다행히도 탄닌이 워낙에 부드럽게 잘 풀렸다.
과실의 집중도도 높은 편이고, 입에서도 기분좋은 맛이 꽤나 길게 이어진다.

Post a Comment / View Yohansmas's profile
Do you find this review helpful? Yes - No / Report Issue (188 views)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