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 Château Cabrières Châteauneuf-du-Pape

Community Tasting Notes (3) Avg Score: 91 points

• Options

  • View regatore's profile
  • Report Issue

  4/2/2020 - regatore Likes this wine: 93 Points

  나의 첫 올드 빈티지 와인!!
  
  코르크를 조심 스럽게 열어내고.
  뽕따 후 병 브리딩으로 한시간을 보내고. 와이프랑 cdp에 대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스월링하면서 천천히 음미했다.
  잔은 섬세한 와인의 캐릭터에 맞게 잘토 부르고뉴로 준비했다.
  
  뽕따 하자마자 느낀 첫 인상은 간장향, 꿀향, 담배향 젖은 흙향 속으로 무거운 말린과일향이 낮게 깔린 느낌이었다.
  
  그 후로 스월링 하면서 조금씩 변화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느낀 건, 바로 트러플!
  와인을 접하고 처음으로 찾은 노즈라 너무 황홀했다. 그리고 로즈마리, 민트, 재스민, 장미를 필두로 건초, 감초, 버터 스카치, 농장향 같은 꿉꿉한 향들이 서서히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다소 튀었던 산미가 자리잡으면서 과즙미 있는 석류, 체리의 샤우어한 아로마에 딸기, 자두 등의 달큰한 과일 아로마가 섬세하고 우아하게 조화를 이루었다.
  피니쉬는 나무향이 은은한 바닐라향과 꽃향과 함께 길게 남았다.
  
  1999빈티지인데 산뜻한 산미에, 촘촘하고 기분좋은 탄닌감이 너무 좋네요. 미디엄 토니의 색에 클리어한 외관이다.
  미디엄 플러스 산도에, 하이 탄닌의 풀 바디 와인이다
  보르도 올드빈티지 와인이 좋다고 하던데, 조만간 궁금함을 견딜 수 없어서 경험해보고 싶게 만드는 와인이다.
  
  내 인생의 최고의 와인이다.
  
  두시간 정도가 지난 뒤에는 와인이 열리면서 샤프란 향과 바다 짠내. 그리고 훈연 캐릭터의 스파이시한면모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상승하는 팔렛을 따라 길고 긴 여운이 끝 모를 행복감을 전해준다.
  
  디캔딩 후에는 아카시아 재스민 로즈마리 향과 꿀향이 한데 어우러져 디캔터 안을 가득 채운다. 그 후로 야생동물향 정향 삼나무향 농장향이 담배 건초 풍미를 더한다.
  
  3시간이 지나고 서서히 변곡점을 보이는데 아로마는 싱그러운 산도가 강하지 않은 제철의 딸기 향이다. 아직도 허브향이 살아있다.
  곧 마지막 잔을 채워야하는데 너무나 행복한 시간임에는 분명한 것 같다.

  Do you find this review helpful? Yes - No / Comment

• Options

  • Post a Comment
  • View MrMoose's profile
  • Report Issue

  7/13/2016 - MrMoose Likes this wine: 89 Points

  floral and fleshy, but still holding up well

  Do you find this review helpful? Yes - No / Comment

• Options

  • Post a Comment
  • View 100pp's profile
  • Report Issue

  5/1/2007 - 100pp wrote:

  Color: Ruby with edge turning towards brown. Nose: Raisins strawberries. Taste: Strawberries, raisins, development. But still fruit in it. Medium length. A bit thin.

  Do you find this review helpful? Yes - No / Comment

Professional reviews have copyrights and you can view them here for your personal use only as private content. To view pro reviews you must either subscribe to a pre-integrated publication or manually enter reviews below. Learn more.